동국대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한-EU 호라이즌 유럽 연구자 관계망 토론회(네트워킹 포럼)'에서 의생명공학과 이승훈 교수가 '조직공학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및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의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세계 최대 다자간 공동연구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에 한국이 2025년부터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첨단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유럽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목표로 열렸다.
포럼에는 유럽에서 24명, 한국에서 12명의 연구자가 초청됐다.
한국 대표 연구자로 공식 초청받은 이 교수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료용 스마트 하이드로겔 ▲3D 프린팅 및 맞춤형 바이오소재 플랫폼 ▲iPSC 기반 인체화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호라이즌 유럽' 내 연구 컨소시엄 구성 기회를 확보하고, 유럽 주요 연구 기관들과의 공동연구 파트너십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좋은 기회로 한-EU 호라이즌 유럽 네트워킹 포럼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쟁력 높은 국제 포럼에 합류하게 된 만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에서 인정받는 좋은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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