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암살범 응징… '정의봉' 박기서 선생, 영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구 암살범 응징… '정의봉' 박기서 선생, 영면

아주경제 2025-07-10 14:30:15 신고

3줄요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안두희를 처단한 인물로 알려진 박기서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박기서 선생은 지난 1996년 10월 23일, 인천시 갈산동 자택 앞에서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직접 만든 ‘정의봉’으로 가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인물이다. 그는 당시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고 외치며 행동에 나섰고, 이 발언은 이후 역사·정의·민족주의 담론에서 오래도록 회자돼 왔다.

당시 박 선생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나, 국민 여론과 백범 김구 암살 진상 규명 요구 여론이 커지면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으로 감형됐고, 이후 만기 출소했다.

고인은 꾸준히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민족정신과 정의에 대한 개인적 신념을 삶으로 실천한 인물로 평가된다.

고인의 빈소는 부천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 5시, 장지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