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인도네시아는 총 17,504개의 섬과 1,340개의 종족이 어우러져 독특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나라로, ‘천개의 얼굴을 지닌 여행지’로 불린다. 한국에서 약 7시간 직항으로 접근 가능하며, 여행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도착비자(VOA)를 통해 3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여행 시기는 7월부터 9월까지의 건기가 가장 적합하며, 이 시기에는 강수량이 거의 없어 야외활동이나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해양은 파도가 잔잔하여 스노클링, 다이빙, 골프 등의 활동에 이상적이다. 우기는 11월~3월에 해당하지만, 매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며 몇 일 간격으로 내리는 경우가 많다. 단, 자카르타는 스콜보다 장마성 비가 잦아 침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환전은 현지에서 미국 달러를 루피아로 바꾸는 방식이 유리하다. 한국에서 직접 루피아로 환전하는 것보다 환율이 좋으며, 특히 대도시나 주요 관광지에서는 환전소 접근성과 조건이 양호하다. 반면 소도시에서는 환율이 불리하고 환전소도 드물다.
언어는 관광지를 제외하면 영어 사용이 어려운 곳이 대부분으로, 간단한 인도네시아어나 번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전압은 220V 50Hz이며, 한국과 동일한 플러그 형태를 사용하므로 별도 변환기 없이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특히 이슬람 문화권이 강한 지역에서는 왼손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예의이며, 공공장소에서는 기본적인 복장 예절과 행동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인도네시아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풍부한 문화, 비교적 저렴한 물가까지 갖춘 여행지다. 철저한 준비와 기본적인 문화 이해만 있다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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