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삼성이 더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플립7'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Duggal Greenhouse)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Galaxy Unpacked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7의 두께는 접었을 때 8.9mm로 전작 12.1mm의 26%에 달하는 3.2mm가 줄었다. 무게 또한 215g으로 전작 갤럭시 Z 폴드6보다 24g이 가벼워졌다.
4.1인치 플렉스윈도를 탑재한 갤럭시 Z 플립7도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달리 커버 디스플레이도 전체를 스크린으로 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제품을 접은 상태에서도 문자 답장, 음악 재생, 캘린더 확인 등 대부분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쓸 수 있다. 또 시리즈 최초로 4300mAh 배터리와 최신 프로세서를 적용해 더 오랜 시간 충전 없이 쓸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은 오는 25일부터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사전 판매 기간은 15일부터 21일까지이다. 색상은 블루 쉐도우, 코랄 레드, 제트 블랙 3종이며, 민트 컬러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7의 가격은 256GB(기가바이트) 저장공간 기준 237만9300원, 512GB 253만7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256GB 148만5000원, 512GB 164만34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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