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27)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메로는 1998년생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다. 주장 손흥민에 이어 부주장을 맡고 있는 그는 토트넘의 지난 유로파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10일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올 여름 아틀레티는 수비 강화를 꾀하고 있다. 아틀레티는 토트넘 측에 이적을 타진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이미 다른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가 로메로를 기다리는 데 지쳐 있다. 그들의 열망은 끝이 났고, 다른 선수를 고려하고 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 이적을 원했다. 아틀레티는 토트넘 측에 이적을 타진했지만, 토트넘 측이 팔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로메로는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를 설득해 팀의 주력 선수이자 토트넘이 계속해서 키워나갈 선수로 남겨놓는다는 복안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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