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장애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올모하남’ 개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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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장애예술인 창작 지원 확대…‘올모하남’ 개소 참여

뉴스로드 2025-07-10 12:1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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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날(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열린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하남’ 개소식에 참석해 지분 투자와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모(OLMO)는 중증 발달장애인을 미술작가로 고용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김형준 인재경영실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정순진 경기동부지사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참여기업, 후원사, 장애예술인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시 지식산업센터에 문을 연 올모하남은 총 396㎡ 규모로, 공용 및 개인 작업실, 미술교육실, 휴게 공간, 상담실 등을 갖췄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올모하남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위한 미술교육과 이동전시회가 진행되며, 이들의 작품은 갤러리를 통한 구매나 구독형 대여가 가능하다. 또 작품을 활용해 에코백, 피크닉매트 등 디자인 상품으로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적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안정적 고용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3월 ‘올모부천’에도 투자한 바 있으며, 상시 미술교육과 창작 기회 제공, 작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등으로 장애인 작가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올모하남’ 개소로 현대제철은 장애예술인 지원 활동을 한 단계 확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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