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뭄 피해 최소화 안간힘…예비비 투입해 비상용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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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뭄 피해 최소화 안간힘…예비비 투입해 비상용수 개발

연합뉴스 2025-07-10 11:2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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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가 도 예비비 등을 투입해 비상용수 개발에 나서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

황톳빛 맨바닥 드러난 오봉저수지 황톳빛 맨바닥 드러난 오봉저수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장마철이지만 강원 동해안에는 마른장마로 가뭄이 지속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7일 강릉시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상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현재 33.3%로 가뭄이 극심했던 작년의 52.2%, 평년의 65%보다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2025.7.7 yoo21@yna.co.kr

도는 지난 9일 가뭄 피해 관계 기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수량 부족에 따른 가뭄 지역이 확대되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도와 18개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가뭄 단계별 대응 전략과 비상 용수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도는 올해 가뭄 대책사업으로 4개 분야에 총 114억원을 투자해 조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도 예비비를 투입하거나 국비 지원을 통해 관정과 양수장을 추가 개발하고, 급수차 및 양수 관로 추가 확보 등 가뭄에 대비한다.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재해 대응 시설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뽀얗게 먼지 이는 감자밭 뽀얗게 먼지 이는 감자밭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9일 수확이 한창인 강원 강릉시 청량동의 한 감자밭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먼지가 뽀얗게 일고 있다. 2025.7.9 yoo21@yna.co.kr

석성균 농정국장은 "가뭄과 폭염으로 농작물과 축산업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단계별·상황별 자연재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군과의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점검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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