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기업물가 2.9%↑…"10개월 만에 3%대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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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월 기업물가 2.9%↑…"10개월 만에 3%대 하회"

모두서치 2025-07-10 11:1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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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2025년 6월 기업물가 지수(CGPI 속보)는 126.2로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6월 국내 기업물가 지수(2020년 평균=100)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상승률은 5월 3.3%(조정치)에서 0.4% 포인트 저하, 3개월째 둔화했다. 10개월 만에 3%대 아래로 떨어졌다.

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2개월 연속 내렸다.

쌀과 식품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휘발유 보조금의 확대와 원유가격 하락 영향으로 기업물가 상승률은 계속 감속하고 있다.

기업물가 지수는 기업 간 거래하는 상품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 가정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소비자 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가 된다.

내역을 보면 쌀 가격이 급상승한 농림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9% 뛰었다. 5월 43.5%(조정치)에 비해 약간 확대했다.

전기·도시가스·수도 가격은 3.5% 올랐다. 전월 6.5%보다는 감속했지만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보조 종료와 재생에너지 부과금 인상이 영향을 주었다.

금속제품이 4.0%, 범용기기 4.3%, 플라스틱 3.2%, 전기기기 3.1%, 생산용 기기 2.5%, 정보통신 기기 2.4%, 수송용 기기 2.1% 각각 상승했다.

반면 석유·석탄제품은 작년 동월에 비해 4.6% 내려 5월 0.8% 상승(조정치)에서 역행했다. 원유가격 하락이 주도했다.

화학제품 가격도 3.0%, 철강 5.2%, 스크랩류 14.0% 각각 떨어졌다.

6월 엔화 기준 수출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6.9% 하락했다. 5월은 6.4%에서 낙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이 공표한 대상 515개 품목 가운데 376개가 오르고 113개는 내렸다.차감하면 263개에 달했다. 5월 234개에서 29개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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