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협업을 통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NOLA STYLE BLEND)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네스프레소의 혁신적인 커피 추출 기술이 집약된 버츄오 시스템과 블루보틀의 섬세한 커피 철학이 만나 완성한 두 번째 결과물이다. 버튼 한 번으로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향을 구현하는 버츄오 시스템이 블루보틀 특유의 감성과 레시피를 만나 한층 더 완성도 높은 홈카페 경험을 선사한다. 앞서 네스프레소와 블루보틀은 올해 초 '블루보틀 블렌드 No.1'을 출시하며 온라인 판매 4일만에 조기소진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대표 메뉴인 '놀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여름 한정 신제품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달콤 쌉싸름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놀라'를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바디감의 버츄오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머신으로 추출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블루보틀 팬은 물론 특별한 아이스 커피를 찾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 그리고 치커리 향을 더해 고소한 곡물향과 은은한 캐러멜 향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우유 또는 오트밀크와 함께 아이스로 즐겼을 때 가장 완성도 높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더블 에스프레소(80ml) 사이즈로 출시된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블루보틀과의 협업 로고가 새겨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2종도 함께 선보인다. 블루보틀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화이트 컬러의 '버츄오 팝+ 블루보틀 커피 리미티드 에디션' 머신과 블루보틀을 상징하는 헤이지 블루 컬러 포인트를 더한 '트래블 텀블러 블루보틀 커피 리미티드 에디션'은 올여름 커피 루틴에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해줄 예정이다.
한정 출시된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이날부터 전국 네스프레소 부티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7일부터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2025년을 기점으로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다양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업을 지속 확장 중이다. 각 브랜드가 가진 감성과 전문성을 결합해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선사하며 진화하는 홈카페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아이스 커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 여름마다 새로운 시즌 한정 커피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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