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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무역안보의 날은 무역안보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무역안보 이행에 기여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2011년 처음 개최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 등 20여개국 대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도 참석해 우리나라의 무역안보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삼성전자 등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우수기업을 포함해 무역안보 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기관 등 무역안보 유공자 22명에 산업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일본의 기술보호제도 등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CP 기업 CEO 교육 및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도 제공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무역안보관리원과 무역안보학회, 안보통상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세미나도 개최됐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산업부는 경제안보 강화를 핵심 정책과제로 삼고 수출통제 및 기술보호 제도 정비, 기업·연구기관 등의 대응역량 지원 강화, 우회수출 및 기술유출 단속 강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기업도 무역안보 준수를 비용이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판으로 인식하고,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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