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38)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전 연인 혜리와 관련된 새로운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근황과 SNS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라이카 행사 참석 후 공유된 기록
지난 8일, 류준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 일상 사진과 함께 "사랑할 줄 아는 것과 받을 줄 아는 것, 둘 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카페, 전시회, 거리 등 독일 전역을 배경으로 담긴 사진과 영상은 조용하면서도 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평소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의 열렬한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달 독일 베츨라에서 열린 ‘라이카 100주년 글로벌 행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올린 사진과 영상은 당시의 기록으로 보이며, 조명을 받은 자리였음에도 긴 시간이 지난 뒤 조용히 공개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을 직접 담은 영상과 감성적인 사진은 팬들 사이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조용한 일상 속에서 전한 메시지는 그의 심경을 암시하는 듯했다.
혜리·한소희 논란 후 첫 감성 메시지
이번 게시물은 전 연인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에 올라오면서 그 시점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혜리와 7년간의 공개 연애를 마무리한 류준열은 곧바로 배우 한소희와 열애설에 휘말리며 '환승 연애' 논란 중심에 섰다.
당시 혜리와 한소희가 SNS 상에서 갈등을 드러낸 반면, 류준열은 일체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한소희와의 열애는 단 2주 만에 종료됐고, 논란도 양측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최근에는 혜리와 댄서 우태의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혜리는 영화 '빅토리' 촬영을 계기로 우태와 가까워졌으며, 약 1년간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전했다.
류준열이 공개적으로 감정을 드러내거나 논란에 해명한 적은 없지만, 그가 SNS에 남긴 짧은 문장은 감정의 여운을 담은 듯해 팬들 사이에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