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찾아가는 냉방’으로 폭염 속 작업자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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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찾아가는 냉방’으로 폭염 속 작업자 안전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5-07-10 09:47: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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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올해부터 7~9월 하계 기간 작업자들의 땀을 식히기 위해 냉방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올해부터 7~9월 하계 기간 작업자들의 땀을 식히기 위해 냉방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사진=한화오션]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화오션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작업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이동형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고정된 휴게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냉방 설비와 물품이 직접 작업자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조선업 특성상 작업 장소와 시간대가 유동적인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한화오션은 이를 위해 냉방버스를 도입하고, 야외 활동이 잦은 안벽 작업장 등에는 하루 300개 이상의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얼음생수’ 활동을 시행 중이다.

더불어, 1992년부터 시행해 온 점심시간 연장에 더해 휴식시간도 확대했다. 기온이 28도 이상일 경우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31.5도 이상일 때는 1시간 연장한다. 또 33도 이상일 경우 기존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주어지던 10분 휴식시간을 20분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작업자 건강 보호를 위한 인프라도 강화됐다. 150m 간격으로 제빙기와 정수기를 배치해 탈수 예방에 나섰고, 현재 98개소의 임시 휴게시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이동식 대형 에어컨 200여대, 차광막·에어자켓 1220여개를 현장에 보급했으며, 이주노동자를 위한 다국어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마련해 전 직원에게 안내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은 날씨와 작업장에 따라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며 “한화오션은 폭염이 있을 곳을 먼저 찾아가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등 모든 방법을 활용해 직원 보호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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