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왈왈’…화재 알려 가족들 구한 반려견 '몽실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새벽에 ‘왈왈’…화재 알려 가족들 구한 반려견 '몽실이'

이데일리 2025-07-10 08:58:5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이 잠에 든 가족들을 깨워 화재 진화에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9일 오전 3시 37분께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당시 가족들을 깨워 초기 진화에 도움을 준 반려견 몽실이. (사진=창원소방본부)


10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37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9층 집 다용도실에서 불이 났다.

당시 가족들은 잠에 든 상태였지만 반려견 ‘몽실이’(포메라니안·9)가 평소와는 달리 크게 짖는 소리에 깨어나게 됐다.

이후 다용도실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한 거주자는 곧바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착수했다.

불이 초기 진화되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로 김치냉장고, 수납장 일부가 불에 타 10만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반려견이 화재 발생을 조기에 감지해 위험을 알리고 거주자가 신속하게 소화기를 사용한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주택용 소방시설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