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 사우디 들썩인 이유…EWC 개막식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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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사우디 들썩인 이유…EWC 개막식 장악

스포츠동아 2025-07-10 08:0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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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플레디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사진제공 | 플레디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세븐틴의 막내 디노가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디노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의 anb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e스포츠 월드컵(EWC)’ 개막식에 출연한다. 디노는 미국 아티스트 덕워스(Duckwrth), 록밴드 더 워드 얼라이브(The Word Alive)와 함께 대회 주제곡 ‘Til My Fingers Bleed’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묵직한 비트와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 곡은 게임과 음악, 무대가 교차하는 순간의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특히 이번 무대는 디노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EWC’ 주제곡에 참여한 데 이어, 해외에서 처음 단독으로 펼치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노는 포스트 말론(Post Malone), 알레소(Alesso), 한스 짐머(Hans Zimmer)와 작업한 바이올리니스트 티나 궈(Tina Guo) 등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K팝 대표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사우디에서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현지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리야드 도심 건물 곳곳에는 디노의 얼굴이 담긴 옥외광고가 등장했고 소셜미디어에는 ‘#DINO_in_Riyadh’ 해시태그와 함께 그의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의 글이 줄을 잇는다. 현지 캐럿(CARAT)들은 한글 플래카드를 준비하며 직접 공연장을 찾을 준비를 마쳤다.

티켓 역시 일찌감치 매진됐다. 퍼포먼스가 포함된 개막식 전석이 조기 완판된 가운데, 무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유튜브와 ‘EWC Spotlight’ 시리즈를 통해 생중계된다.

디노는 개막 전날 틱톡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 없이 해외에서 펼치는 첫 무대라 각별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뜨거운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EWC’는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에만 260만 명이 직접 방문했으며 온라인 시청자 수는 5억 명을 돌파했다. 올해 역시 총상금 7000만 달러 규모로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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