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치앙마이 침대열차 탑승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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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치앙마이 침대열차 탑승후기

시보드 2025-07-10 07:44:01 신고

내용:

태국여행가기 몇달전, 유튜브에서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침대열차를 타고 간 어느 영상을 보고, 이번 태국여행때 침대열차를 한번 타보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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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도착하고 하루밤을 잔뒤, 끄룽텝아피왓중앙역(방스그랜드역)에서 침대열차를 타기 위해 MRT 블루라인을 타고 방스역으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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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국철간 환승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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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B번 승강장으로 가려는데, 하필 역 끝쪽에 있어서 좀 많이 걸어야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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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길이가 1000km가 넘는 북부선의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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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스그랜드역의 모습, 2년전에 완공해서 그런지 외관이 깔끔하고, 과장없이 ㄹㅇ 서울역, 동대구역보다 컸음, 다만 매우 큰 역사 치곤은, 내부는 매점 열몇개 있는거 빼고 거의 비어있었고, 출구는 많은데 정작 사용되고 있는 출구는 반조차 안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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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열차 타기전, 시간 많이 남아, 바로 옆에 있는 방스젹션역으로 가봤음. 방스그랜드역이 개통되기전까지 장거리열차가 운행되어왔었는데, 지금은 통근열차만 운행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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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승강장, 4개의 선로가 있었음. 선로의 상태는 영좋지 못했고, 승강장에는 노점들이 많았고, 심지어 꽤 많은 오토바이들이 승강장위에 주차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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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매표소, 화장실등 있을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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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과 신역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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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스젹션역의 시간표. 대부분 후알람퐁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이역에 정차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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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쓸데없이 큰 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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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탑으로 쓰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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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으로 돌아온뒤, 저녁, 간식거리들을 좀 사고, 기다린뒤, 출발 20분전에 탑승이 시작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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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에 출발대기하고 있는 침대열차의 모습, 열차유형은 Special express CNR(특급열차)이며, CNR라는 이름에서 알다시피 중국산 객차로 운행되고 있고, 총 13칸으로 운행되고 있었음. 1등석과 2등석이 있는데, 2등석으로 예매하였음.

타기 전, 타는 중에 승무원이 2번정도 승차권 검사를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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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승강장에는 레드 라인 전철 승강장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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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석 칸의 복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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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칸의 좌석의 모습, 서비스는 물밖에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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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12시간 반동안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갔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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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차가 있어 저녁은 거기서 먹어도 되었지만 대신 역에서 산 덮밥으로 끼니를 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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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속도는 시내에서는 90-100정도가 나왔고, 나머지 구간은 40-70정도가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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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출발하고 한 시간정도 지난뒤, 승무원께서 좌석을 침대로 바꾸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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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 씻고 양치하고 유튜브 좀 보다가 잠들었음. 선로상태가 조금 나빠서 그런지 객차는 좀 흔들렸긴 했고, 2층침대의 크기가 조금 좁긴 헀으나, 그래도 푹 자면서 갔음.

멀미 심하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2층침대 타는 건 비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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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고, 샤워실은 없었음. 그래도 위생상태만큼은 무궁화호보다는 꺠끗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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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가 되자, 승무원분들이 커튼을 흔들며 깨워주셨음. 일어났을땐 어느샌가 한 시골역에 정차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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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간식거리를 먹으며 경치를 구경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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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반정도 간뒤, 7시 12분에 치앙마이역에 3분정도 조착했음. 느린열차치고는 정시성은 좋은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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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로 가득찬 치앙마이역 승강장의 모습, 북부지역이여서 그런지 여름치곤 그렇게까지는 덥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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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중인 디젤기관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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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말-20세기초에 지어진 것처럼 보이는 오래된 치앙마이역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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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호스텔 근처에 있는 치밥 식당에서...


2025.06.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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