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에베레치 에제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 중 한 명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제를 지목했다. 하지만 독일 명문 뮌헨이 참전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타드'는 "자말 무시알라가 다리 골절과 발목 탈구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하자, 뮌헨은 공격 보강 차원에서 에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에 플로리안 비르츠를 내준 뮌헨은, 르로이 사네와 토마스 뮐러까지 떠난 상황이다. 전력 보강을 위해 복수 후보군을 검토 중인 가운데, 에제도 고려하고 있다.
에제는 6,800만 파운드(한화 약 1,2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이번 여름 복수 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제는 직전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직전 시즌 공격 포인트만 14골 11도움을 기록했으며, 3월 라트비아전에서 잉글랜드 A대표팀 첫 골도 터뜨렸다.
현재 아스날은 아직 에제에 대한 공식적인 이적 제안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 틈을 타 뮌헨이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올림피크 리옹이 재정 문제로 유럽 대회 진출이 불투명하고, 현재 팰리스는 그에 따라 유럽 대회 진출이 결정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유럽 대회에 나가고, 또 그것이 에제를 설득하는 요소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