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는 '2025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할 지역 기업 2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칠보 다기 세트와 와인잔을 제작하는 '남정', 직물 기반 감성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빌라오아시스 아트스튜디오'다.
이들 기업은 9월 4~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메종&오브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디자인관' 내 전시 공간에 작품을 선보인다.
시는 두 기업에 전시 공간 임차 및 디자인, 제품 운송 및 통관, 구매자 연결과 수출 상담, 국내외 홍보, 통역 인력지원, 수출 상담 등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디자인 중심의 제조 혁신이 울산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외 전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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