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PSG)가 축구 레슨을 보여줬다. 이강인도 교체 투입돼 11분을 소화하며 도왔다.
PSG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CW) 4강전 FC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PSG는 결승에 올라 첼시 FC와 우승을 두고 맞붙게 됐고 레알은 대회를 마감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누누 멘드스, 루카스 베라우두,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우스망 뎀벨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이강인은 벤치로 출발했다.
레알의 사비 알론소 감독은 티보 쿠르투아, 프란 가르시아,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킬리앙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곤살로 가르시아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마찬가지로 4-3-3이었다.
경기 초반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뎀벨레가 상대 수비수 아센시오의 공을 가로챘다. 이 공이 옆으로 흘렀고 파비안이 차 넣었다.
PSG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8분 뎀벨레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뤼디거의 공을 가로챘다. 뎀벨레가 상대 박스 오른쪽까지 전진 후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PSG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23분 하키미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하키미가 이를 잡아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전반이 3-0 PSG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발베르데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음바페가 슛을 했지만 떴다.
레알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38분 레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모드리치가 올려준 공을 밀리탕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PSG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42분 바르콜라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하무스가 이를 잡아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4-0 P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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