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외로움 예방 프로그램 '365 서울챌린지' 운영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가입자 수가 1만7천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한 서울챌린지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안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적 연결을 회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분리수거, 집 앞 운동, 걷기, 미술관 관람 등을 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 '나만의 빙고판'을 만들어 챌린지를 인증할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하며 쌓은 포인트를 '서울페이'로 전환해 실제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입자 연령대는 30∼50대가 전체의 76%를 차지했다.
9월까지 운영되는 1기 참여자 모집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며, 2기 참여자는 오는 10월부터 모집한다.
1기 참여자도 2기에서 새로운 빙고판을 생성해서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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