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 大환호! '부주장' 로메로 잔류한다..."아틀레티코가 영입 포기, 사실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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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 大환호! '부주장' 로메로 잔류한다..."아틀레티코가 영입 포기, 사실상 끝"

인터풋볼 2025-07-10 0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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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포기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영입을 추진했지만 끝내 포기했다. 오랫동안 영입을 희망해왔으나 더 이상 기다리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훗스퍼의 '부주장'으로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1-22시즌 임대로 합류한 후 꾸준히 활약했다. 그동안 토트넘의 든든한 후방을 책임졌던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였다. 많은 기대 속에서 곧바로 실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자신을 아껴줬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기 때문. 아무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어도 소용없었다. 실제로 영국 현지에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곧 로메로의 미래에 타격을 줄 것이라 전한 바 있다.

향후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가 유력해 보였다. 스페인 '렐레보'는 "로메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만큼 잘 사용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기자회견에서 로메로 영입을 희망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를 원하냐고? 물론이지. 그는 위대한 선수야"라며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메오네 감독이 매일 로메로에게 전화해 이적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선수 본인이 팀 내 최고 연봉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디 스포츠' 페르난도 치즈 기자의 말에 따르면 로메로는 "돈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이 걸려 있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내 마음 속에 항상 남아 있을 것이다"라며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토트넘의 입장은 단호했다. 무조건 지키겠다는 생각이었다. 심지어 새로 부임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로메로를 팀 내 핵심 자원으로 간주했다. 이에 아틀레티코도 지쳤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 수비 강화를 위해 로메로 영입을 희망했지만 이제는 다른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메로는 아틀레티코행에 긍정적이었다. 시메오네 감독도 그의 합류를 크게 반겼다. 그러나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하자 영입을 포기하기로 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은 길고, 다른 수비수들도 후보군에 있다. 사실상 로메로 영입은 끝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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