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손흥민이 다음 시즌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려 할 것이다. 이 감독의 공격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살펴봤다. 새로운 윙어 영입과 더불어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가 10번 역할에서 중심을 잡는 구상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예상한 공격진은 최전방에 도미닉 솔란케, 모하메드 쿠두스, 데얀 클루셉스키, 사비 시몬스였다. 쿠두스가 손흥민의 자리를 차지했다. 매체는 왼쪽 윙어에 대해 "이 포지션에서 핵심은 쿠두스다. 그는 최종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백업 자원으로 밀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를 마친 후, 내년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시즌 그는 예전보다 속도와 결정력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골 12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끈 주장이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이 이적시장에서 일정 가치가 있는 만큼 토트넘이 매각을 고려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라고 평가했다.
올여름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장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낸 뒤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 예전보다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텔레그래프' 소속 맷 로 기자는 토트넘 팬 팟캐스트 '라스트 월드 온 스퍼스'에 출연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 수도 있다는 인상을 구단 내부 관계자들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확실한 건 지금까지 손흥민은 이적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끝난 뒤 "일단은 아직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내가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향후 행선지로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MLS의 로스 앤젤레스(LAFC)가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이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감독과의 대화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 복귀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과의 면담을 진행한 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생각이다.
만약 손흥민이 떠난다면 대체자는 쿠두스다. 실제로 최근 토트넘의 영입 1순위로 올라섰다. 선수가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는 상황. 영국 'TBR 풋볼'은 "소식통에 따르면 쿠두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막판 제안을 거절했다. 이제 토트넘에 합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오늘날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쿠두스 영입에 합의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쿠두스 영입에 합의했다. 그는 이번 여름 오직 토트넘만을 원했다. 이제 6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목요일 런던에서 진행된다. 모든 서류 작업도 마무리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HERE WE GO'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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