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화살이란 영화가 있다
2007년 있었던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하는 영화임.
대충 대학에서 억울하게 잘린 교수가 지위 확인 소송을 걸지만 패소하고 항소심도 기각되자
빡쳐서 석궁을 들고가 판사를 쏴버린 그런 사건인데...
기본적으로 사법부 비판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임
그러다보니 나오는 판사들도 사악하게 그려지고 개수작들을 벌임
중반을 좀 지나 어떤 장면이 나오는데 굉장히 불쾌해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음
갑자기 수용실이 변경된 주인공
왠 돼지가 한 마리
근데 그 돼지한테 뒤를 따이고 마는데...
교도소 측에서 수작을 부려 주인공에게 보복한게 아니냐는 내용의 장면으로
재밌게 잘 본 사람들도 이 대목에선 꽤 충격을 받았다
개봉 당시 블로그 같은데 올라온 리뷰를 봐도 충격과 분노를 터뜨리는 관객들이 있었다.
그럼 교수는 실제로 뒤를 따였을까?
실제사건 주인공인 교수가 따이는 장면은 실화가 아니라고 강조해서 인터뷰함
휴 진짜 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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