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벼랑 끝에 몰렸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9일 치러진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5-18, 19-25, 14-25, 26-28)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1세트를 25-18 스코어로 따내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2, 3세트를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4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듀스까지 이어졌지만, 26-28 스코어로 무릎을 꿇으면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1승 8패로 참가국 18개 중 17위다.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 내년 VNL 출전이 불가하다.
대한민국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3주 차 일정에서 최소 1승을 챙겨야 한다. 하지만, 험난하다. 오는 10일 세계랭킹 5위 일본과 대결하며 차례로 불가리아(17위), 프랑스(20위)와 만난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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