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OECD 자살률 1위…예방사업에 25억원 추경 편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년 넘게 OECD 자살률 1위…예방사업에 25억원 추경 편성

모두서치 2025-07-09 19:18:4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 예산에 자살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시급한 예산 약 25억50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응급실 내원 자살지도자 치료비 지원 확대에 5억1000만원,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 지원에 4억원을 편성했다.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인력 확충 및 인식개선 캠페인 확대엔 12억1000만원,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일대일 온라인 상담 서비스 신규 도입엔 4억3000만원이 편성됐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는 1만44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만3978명이었던 2023년보다 늘었다.

작년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3명으로,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향후 지역별 자살 현황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및 점검 회의 등을 통해 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시행 중인 자살 급증지역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확대해 지역이 더 효과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계획이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시·도 부단체장과 회의를 열어 자살률 현황 및 대책을 공유하고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자살 예방을 위한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필요한 정책 개선에 대해서도 경청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