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카디네스, 후반기 복귀해 '시즌 초반' 공격력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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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 "카디네스, 후반기 복귀해 '시즌 초반' 공격력 보여주길"

모두서치 2025-07-09 18: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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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이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의 후반기 복귀와 함께 전력 강화를 기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키움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실내 회의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카디네스가 돌아와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후반기 공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올해 외국인 타자만 2명을 기용하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나 외인 타자들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카디네스는 3월 한 달간 타율 0.379로 쾌조의 시작을 보였지만, 4월 한 달간 타율이 0.203으로 급락했고 5월 한 달간 타율도 0.218에 그치며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38(189타수 25타점)을 기록했다.

타격 침체로 방출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가운데, 지난달에는 오른쪽 굴곡근 힘줄 손상 진단까지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날 카디네스가 퓨처스(2군) 선수단에 합류했다지만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아직 카디네스의 몸 상태에 대해 자세히 보고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어떻게 결정이 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가 후반기 복귀해 시즌 초반 보여준 기량을 다시 보여준다면 팀의 공격력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디네스의 이탈로 현재는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스톤 개럿이 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스톤도 시즌 타율 0.219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KBO 데뷔 경기를 치른 스톤은 오는 20일 계약이 만료돼 팀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스톤을 향해 홍 감독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공격 흐름을 끊는 부분이나, 장타력, 타점 등에서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라고 냉정한 평가를 내놓으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스톤이 우리 공격력에 힘이 돼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홍 감독은 이날 스톤을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그는 "상대 선발이 좌완 손주영이기 때문에 우타자인 스톤을 5번 타순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선발 라인업을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환(1루수)~스톤(우익수)~주성원(지명타자)~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권혁빈(2루수)으로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신인 정현우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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