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김민재의 대체자가 등장했다.
독일 매체 ‘TZ’는 8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의 헤나투 베이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63억 원)다. 다재다능한 선수를 얻게 될 수 있다”고 대체자를 언급했다.
베이가는 센터백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또한 발밑도 상당히 좋아서 후방 빌드업에서도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직전 시즌에는 기회를 찾아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에 나서 1도움을 올렸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좋지 않은 몸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작년 10월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부터 이어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도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아킬레스건 부상 뿐만 아니라 인후통으로 인해 기침이 심해서 허리 통증까지 있었으나 쉴 수 없었다.
좋지 않은 몸상태에도 계속해서 이어진 출전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김민재는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실수 투성이 취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 실수로 인한 실점(6회)이 가장 많은 선수다”고 꼬집었다.
결국 매각설로 이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 김민재와 주앙 팔리냐가 매각 대상 상위권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선수 판매로 1억 3천만 유로(약 2,050억 원)를 벌어들일 계획이다. 김민재, 킹슬리 코망, 팔리냐를 우선적으로 매각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충격적인 소식까지 들렸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여러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에게 김민재를 제안했다”며 ‘역제안’ 소식을 밝혔다.
최근 떠오른 팀은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PSG의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번 주 파리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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