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희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34)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NC는 9일 "데이비슨이 9일 검진 결과 오른쪽 11번 갈비뼈 실금 진단을 받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며 "회복까지 4~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NC에 입단한 데이비슨은 46개 아치를 그리며 2위 KIA 타이거즈 김도영(38개)을 제치고 홈런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또한 초반 부상으로 주춤하고도 63경기에서 타율 0.309(220타수 68안타) 16홈런 4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32로 맹활약했다.
데이비슨은 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4회 초 수비 도중 이재현과 충돌해 경기 중 교체됐다. NC는 삼성에 10-9로 역전승했다.
NC는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계획은 없다"면서 "올스타 휴식기를 고려해 회복 경과를 먼저 지켜본 뒤, 필요시 후반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구단은 선수의 빠른 회복과 재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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