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심사를 통해 20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연구소는 제조업 분야 9개, 서비스 분야 11개다. 이 중 전지 분야 롤투롤 설비 설계·제조기업인 피엔티 부설연구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풀스택 개발기업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연구소,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차바이오텍 CHA줄기세포연구소 등 3곳은 별도 심사를 거쳐 ‘최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됐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년 도입된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부설연구소의 성장을 지원하고 타 연구소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우수기업연구소에는 병역특례기업 추천,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우대, 정부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올해부터는 전용 지원사업도 새롭게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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