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낸드 가격 5~10% 상승 전망…기업용 SSD 수요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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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낸드 가격 5~10% 상승 전망…기업용 SSD 수요 견조

이데일리 2025-07-09 17:2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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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증가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칩 출하 등으로 하반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료=트렌드포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분기를 앞두고 낸드플래시 평균 계약 가격이 5~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시장은 올해 상반기 생산략 감축과 재고 감축에 따라 수급 균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가 마진이 높은 제품으로 생산 능력을 전환하면서 전반적인 공급이 강화됐다”고 했다.

품목별로 보면 3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평균 계약 가격은 5~10%, 고객용 SSD는 3~8%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미디어카드(eMMC)·범용플래시저장장치(UFC)는 각각 0~5%의 상승이 전망된다. 3D 낸드 웨이퍼 가격은 8~13% 상승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하반기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으로 eMMC 및 UFS 제품 가격 인상폭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출하량 증가로 기업용 SSD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북미에서는 범용 서버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중국 최고 고객사의 주문 모멘텀도 하반기까지 이어져 기업용 SSD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공급업체들이 고수익 제품에 집중하고 웨이퍼 공급을 줄이면서 전반적인 낸드플래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그 결과 3분기 웨이퍼 가격은 8~13%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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