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일본 ‘앳코스메’ 팝업에 일주일간 3500명 방문”

[사진=LF]

[이뉴스투데이 황수민 기자]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3500여 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아떼가 해외에서 진행한 첫 팝업으로 오사카 대형 쇼핑몰 루쿠아 일레 내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매장에서 열렸다.

아떼는 일본 전용으로 개발한 ‘7일 프로그래밍 마스크팩 3종’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출시된 3가지 프로그래밍 앰플(멜레이저, 아크네솔, 포어셀)의 미백, 진정, 모공케어 기능을 마스크팩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처음 공개됐다.

아떼는 앞서 지난 4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해당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팝업 현장에는 제형과 성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어센틱 립밤’, ‘어센틱 립 글로이밤’, 올해 국내 출시된 ‘멜레이저 7일 프로그래밍 앰플’ 등 주요 제품도 함께 소개됐다. 

아떼 관계자는 “일본 고객은 구매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를 중시하는 만큼 이번 팝업은 브랜드와 제품을 깊이 있게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현지 반응을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떼는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큐텐재팬, 로프트 등 주요 채널 입점을 통해 유통망을 확장 중이며 올해 돈키호테를 비롯한 일본 대형 버라이어티샵과 드러그스토어로의 진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