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시·군 "올여름 최고기온"…정읍 37.8도

폭염 속 온열질환 조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9일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36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정읍 37.8도, 완주 36.8도, 전주 36.5도, 순창 36.1도, 고창 36도, 익산 35.9도 등이다.

정읍과 완주, 전주, 익산 등 6개 시·군은 올여름 최고기온 기록을 이날 다시 썼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과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