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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는 아파트 관리소 직원으로부터 “염소액체가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기계실 내부에서 염소가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기계실 안에는 염소가 담긴 대형 드럼통이 있었다. 염소는 산화제·표백제·소독제로 쓰인다.
이번 사고로 A씨(41·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대는 A씨를 중상자로 분류했고 나머지 10명의 피해자는 경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대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단지는 12개 동에 2426가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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