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8년간 이어온 맛집 탐방 여정 '최자로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억대 섭외 제안을 거절한 사연부터, 가수 성시경을 향한 귀여운 질투심까지, 그의 솔직한 입담이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최자는 '라디오스타'의 '호로록! 식객로드' 특집에 출연, '최자로드'를 통해 쌓아온 독보적인 맛집 네트워크와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전국 공연을 다니며 얻은 맛집 정보에 대해 "진짜 맛집은 로컬 돼지들이 안다"라며 자신만의 맛집 감별 노하우를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서비스를 많이 주는 곳은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공감을 얻었다.
또한 최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먹 조합'을 공개하며 미식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순대와 레드와인, 막걸리와 위스키, 복분자와 맥주 등 상상을 초월하는 조합들은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는 억대 맛집 섭외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식당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소신을 밝히며 진정성을 더했다.
최자는 가요계의 또 다른 미식가, 성시경에 대한 견제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공들여 섭외 중이던 막국숫집이 성시경 먹방 프로그램에 먼저 나왔다"며 "내가 찾은 성지를 선점당한 기분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요즘 성시경만 나오면 먹방 긴장감이 생긴다"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자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맛집 철학과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져 '최자로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자가 소개한 맛집 정보와 '먹 조합'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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