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승리도 불만족’ 日축구 계속 발전하는 이유...“이러다 한국전서 수비 무너진다, 1실점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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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승리도 불만족’ 日축구 계속 발전하는 이유...“이러다 한국전서 수비 무너진다, 1실점이 걸려”

인터풋볼 2025-07-09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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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일본 언론은 6득점보다 1실점에 주목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8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홍콩을 6-1로 대파했다. 이로써 일본은 1차전 결과 득실차에서 한국(1승 0패, +3)을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시아 최강이라 불리는 일본은 경기 시작부터 홍콩을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4분 저메인의 선제골과 전반 10분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이나가키가 골망을 가르면서 전반에만 5-0을 완성했다.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간 일본은 맷 오르에게 실점하면서 1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 이를 만회하면서 6-1,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일본의 막강한 전력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이번 동아시안컵 일본 선수단은 대부분 국내 리그 선수들로 구성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과는 다르게 유럽파들은 소집되지 않았다. 동아시안컵은 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에 유럽파 차출 의무가 없다. 그럼에도 일본은 뚜렷한 전술 철학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경기 운영과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홍콩이 4개국 중 최약체인 것은 맞지만 6골 득점은 분명히 고무적인 부분. 그럼에도 일본 언론은 1실점에 더 주목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개운하지 않은 경기였다. 6-1로 이겼다고는 하지만 1실점이 걸린다. 무실점을 했어야 하는 경기에서 왜 1실점을 했을까. 단순히 방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후반전에 안일한 실수를 하면서 위기를 초래했다. 그리고는 코너킥에서 실점했다. 일본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위험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줬다. 실점 장면에서 골키퍼와 수비수의 위치가 좋지 않아 시원하게 당했다. 수비가 견고하지 못했다”라면서 실점 장면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개선되지 않는다면 한국전에서 수비가 무너질 수도 있다. 붕괴라고 쓰면 과장될 수도 있지만 붕괴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과제가 나왔기에 긍정적으로 봐도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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