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법, 尹 ‘구속 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재구속 여부 결정(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앙지법, 尹 ‘구속 심사’ 시작···이르면 오늘 밤 재구속 여부 결정(종합)

투데이코리아 2025-07-09 16:24:18 신고

3줄요약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3월 구속이 취소된 지 약 4개월 만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후 2시 15분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최지우·송진호·채명성·배보윤·유정화 변호사 등이, 내란 특검팀에서는 박억수 특검보, 김정국, 조재철 부장검사 등 총 10명이 출석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178페이지 분량의 파워포인트(PPT) 자료를 준비했다. 특검팀의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특검은 오로지 증거와 법리로 심문에 임하고 있다”며 “심문이 종료되면 (윤 전 대통령은) 영장 발부 (결정) 전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란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힌 국무회의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를 비롯해 계엄 문건 사후 위조, 체포 방해, 비화폰 삭제 지시 등 혐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윤 전 대통령이 형사사법 시스템을 전면 부정하는 등 도망의 우려가 있으며 사건 관계자들 진술에 영향을 미칠 염려도 크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12분쯤 법원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으로부터 ‘석방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기로에 놓였는데 심경이 어떠신가’ ‘오늘 직접 발언 예정이신가’ ‘여전히 특검이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한 거라고 생각하시나’ 등의 질문을 받았으나 묵묵부답으로 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들어갔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