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행경기를 반영하는 2026년 6월 공작기계 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0.5% 줄어든 1331억5000만엔(약 1조2455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일본공작기계공업회(일공회)가 이날 발표한 9월 공작기계 수주 통계(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9개월 만에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4% 증가했다.
수주 내역을 보면 전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외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증가한 932억8100만엔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2.5% 감소했다.
내수는 작년 동월에 비해 2.3% 감소한 398억6900만엔으로 나타났다. 5월에 보다 20.8% 크게 늘어났다.
1~6월 누계 공작기계 수주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5.1% 많은 7775억2700만엔에 이르렀다.
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적은 2222억9100만엔, 외수는 7.7% 증가한 5552억3600만엔이다.
공작기계 수주는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일본공작기계 공업회 회원 111개사가 일본 전체 생산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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