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김솔 기자 = 9일 낮 12시 24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 평택국제자동차부두 정문 인근 도로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지반이 침하한 곳의 지름은 20㎝, 깊이는 60㎝가량이다.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도로에 주차돼 있던 대형 트레일러 차량 1대가 일부 기울어졌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부두 경비원으로부터 "주차된 트레일러가 기울어져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땅 꺼짐이 발생한 지점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처한 뒤 평택시에 현장을 인계했다.
땅 꺼짐 현상이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평택시는 땅 꺼짐이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보수 작업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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