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인구문제 심도 있게 고민해야... 전방위적 점검·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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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인구문제 심도 있게 고민해야... 전방위적 점검·대응 필요”

한스경제 2025-07-09 15:3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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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출간 기념 북토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경협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9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출간 기념 북토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경협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한국경제연구원과 알에이치코리아(RHK)는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9일 ‘지금,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 출간 기념 북토크를 열고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한국경제의 미래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공동 집필진인 한경연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 특별 패널이 참여해 인구위기와 축소경제 시대 노동시장 변화, 결혼·출산·일자리 문제를 논의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이 인구 문제를 더 심도 있게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부터 기업 전략, 정부 정책까지 전방위적인 점검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연은 공동 집필자인 이철희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2042년을 기준으로 산업별·지역별 노동공급 부족 전망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정보통신업 ▲부산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경남 제조업 ▲경북 농림어업 분야에서 가장 큰 인력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앞으로 총량적 노동력 부족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산업간·지역간 노동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노동시장의 미스매치가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지역과 산업별로 맞춤형 인력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족한 지역·산업에 필요한 유형의 노동 공급을 늘리거나 대체할 수 있는 정책과 인력 재배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집필진과의 대화에는 정철 한경연 원장, 한재필 충남대 교수, 유민희 한경연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특별 패널로는 방송인 우혜림(전 원더걸스)과 정동식 K리그 심판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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