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8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이 본격화되는 시기를 맞아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현장의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황상하 사장은 현장을 점검하며 근로자 휴게실과 보건 관리실 등 편의시설을 둘러보고, 냉방기와 얼음·생수 비치 여부 등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물 ▲그늘 ▲휴식 ▲보냉 장구 ▲응급조치)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온열 질환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SH공사는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동식 커피 트럭을 운영, 시원한 음료와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더불어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와 부조리 근절을 당부하는 반부패·청렴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황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로 건설 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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