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차단·보안검색…尹 구속심사 법원 삼엄한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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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차단·보안검색…尹 구속심사 법원 삼엄한 경비

연합뉴스 2025-07-09 14:5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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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 이뤄지는 321호 주변에 펜스…전날 저녁부터 차량 출입 통제

윤석열 구속심사일…보안 강화되는 중앙지법 윤석열 구속심사일…보안 강화되는 중앙지법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결정 지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9일 서울중앙지법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15분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2025.7.9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결정지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9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는 삼엄한 경비태세가 유지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심문이 진행되는 321호 법정과 연결된 4번 출입구 주변은 아예 펜스로 둘러싸여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됐다.

윤 전 대통령 입정 전에는 일부 허가받은 사진·영상 기자들만 제한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고, 다른 취재진은 출입구 자체에 접근이 불가능했다.

심문이 시작된 후에도 321호 인근에는 펜스가 설치돼 일반인의 접근이 전면 차단됐다.

법원은 윤 전 대통령 입정과 퇴정 시 법정 주변과 출입구를 통제해 '진공 상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내부에는 평소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때보다 더 많은 경찰관이 배치됐고, 대법원 보안관리대도 지원에 나섰다.

법원 관계자들과 경호·경비 직원들은 2층을 순찰하며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청사 출입도 대폭 제한됐다. 동문을 제외한 모든 출입문이 폐쇄됐고, 동문을 통해 들어오는 사람의 신분도 일일이 확인하는 등 보안검색도 강화됐다.

법원 내부 역시 동관 1층의 출입문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든 통로가 통제됐다.

법원은 전날 저녁부터 일반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필수 업무 차량만 출입을 허용했다.

청사 내부에는 경찰버스 10여대가 배치됐고, 경찰은 약 30개 부대 2천여명을 청사 주변에 투입했다. 영장 심사 결과 발표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경비가 유지될 예정이다.

중앙지법, 10일까지 동문 외 모든 출입문 폐문 중앙지법, 10일까지 동문 외 모든 출입문 폐문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여부를 결정 지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9일 서울중앙지법 입구에 동문 외 모든 출입문을 폐문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15분 남세진(사법연수원 33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2025.7.9 hwayoung7@yna.co.kr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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