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출자회사와 자율경영·안전문화 확산 나선다

한국서부발전이 출자회사 자율·책임경영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자율·책임경영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9일 태안 본사에서 ‘출자회사 자율·책임경영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열고, 국내 주요 출자회사들과 함께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두천드림파워, 신평택발전, 청라에너지, 남양주열병합, 코웨포서비스 등 서부발전 산하 9개 출자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출자회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책임 있는 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경영 자율성과 성과 평가를 연계한 관리방향을 제시했다.

협약에서는 감사체계 강화, 경영 개선, 거버넌스 확립 등의 과제뿐 아니라, 각 사의 안전보건경영체계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나아가 ESG 경영 실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회의는 출자회사와 상호 협력 관계를 다지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든 자리”라며 “자율경영을 보장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효율적인 경영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출자회사의 안전 경영 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자회사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책임경영을 실천해 국민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