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섬세하게 움직이기 위해 여러 개의 작은 뼈로 구성된 손은 사용빈도도 높고, 작은 구조다 보니 외부 충격에 취약한 부위이다. 얇고 작은 구조로 인해 사소한 충돌이나 압력에도 쉽게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운동이나 직업적 특성으로 일상에서 손의 사용량이 높다면 반복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손가락 뼈가 약해질 수 있어 평소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손가락은 여러 마디로 나뉘어 있는데, 그러다보니 관절 주변에서 손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눈의 띄는 변화가 없더라도 부기나 움직임 제한, 모양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골절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골절은 단순 충격과 다르게 골조직의 손상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골절은 우리 주변에서 생각보다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무거운 물건에 부딪히거나 문에 손이 끼이는 경우, 넘어질 때 바닥을 짚으면서 충격을 받거나 운동이나 스포츠 활동에서 손가락이 꺾이면서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 손가락 골절 체크리스트
- 통증과 압통
- 움직임 제한
- 부기와 멍
- 변형 또는 비정상적인 형태
손가락에 골절이 생기면 초기에는 단순한 타박상으로 오인하여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기와 통증이 지속되거나 손가락이 잘 안움직어질 뿐만 아니라, 손가락의 형태가 비틀리거나 변형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손상 부위를 눌렀을 때 예민하게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면 골절을 유의해야 합니다.
에스엘서울병원 남지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만약 내원 전 손가락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먼저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직접 닿지 않도록 천으로 감싼 얼음을 이용해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도록 찜질하여 초기 대응을 하는 것이 좋다.”며 “손가락은 사용량이 매우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해지지 않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있고 의심이 된다면 빠른 시일 내 정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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