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상반기 마약 제조·밀수·유통 사범 15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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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상반기 마약 제조·밀수·유통 사범 15명 구속기소

연합뉴스 2025-07-09 14:2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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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 숨긴 대마 캐리어에 숨긴 대마

[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검은 올해 상반기 마약류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5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간 압수된 마약류는 코카인 600㎏, 대마 9.9㎏, 필로폰 3㎏ 등 시가 3천억원 규모였다.

구속기소 된 마약 사범 중에는 김해국제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으로 위장해 마약류를 반입하려던 밀수책, 국내에서 제조한 코카인을 외국으로 밀수출한 제조사범도 있었다.

김해공항 밀수책 일부는 연인 사이였는데 속옷에 케타민 320g을 숨겨 반입하려다 적발됐다.

이밖에 밀수출 제조사범 A씨는 시가 5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 밀수입한 후 해외로 도주한 상태였다.

검찰은 국정원을 비롯한 인터폴과 공조해 2년여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는데 조사과정에서 국내에서 코카인을 제조해 국내 유통은 물론 호주로 밀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은닉된 마약류 수거 은닉된 마약류 수거

[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검찰은 마약 사범들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토대로 마약류를 은닉한 후 생성한 사진과 주소 등 이른바 '좌표' 132곳도 확보했다.

이후 서울, 대구, 광주, 부산에 있는 해당 좌표를 모두 확인해 67곳에서 케타민과 대마 등 마약류를 발견해 압수했다.

마약류가 발견된 장소는 주택이나 상가 현관, 담벼락 등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국내 마약류 유통사범 수사시 배후 제조사범을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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