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7월 발행···10년∙20년물 역대 최고 가산금리 부여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국채 7월 청약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

[직썰 / 최소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개인투자용국채 7월 청약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총 발행예정한도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 발행예정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7월 개인투자용국채는 10년물과 20년물에 각각 역대 최고 가산금리인 0.5%, 0.675% 부여됐다. 세전기준 만기수익률 (연평균 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0% (연 4.94%) 수준이다. 가산금리가 포함된 해당 수익률은 만기 보유시에만 적용된다.

지난 3월 제도 개선으로 도입된 개인투자용국채 5년물은 4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다. 5년물 기준 청약률은 3월 약 191%, 4월 약 164%, 5월 약 158%, 6월 약 121%에 달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인 동시에 만기보유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까지 제공하는 절세 상품으로 안정적인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이 단독판매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