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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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 본궤도…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연합뉴스 2025-07-09 13:5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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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교차로 공사 구간 장대교차로 공사 구간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장대교차로 입체화(지하차도)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제2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장대교차로는 국도 32호선 현충원로와 월드컵대로가 교차하는 대전 서북부 교통 요충지로, 하루 평균 4만2천여대가 오가는 상습 정체 구간이다.

시는 2022년 민선 8기 출범 직후 교통량 재조사와 함께 기존 평면교차로를 지하차도로 바꾸는 입체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성지역 상습 차량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412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지하차도 365m를 포함한 총연장 550m 규모로 추진한다.

오는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 착공할 예정으로, 2028년 말 준공이 목표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 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재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통행시간 절감 147억원, 운행 비용 절감 126억원, 교통사고 예방 24억원, 대기 및 소음 저감 40억원 등 총 338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장대교차로 입체화뿐만 아니라, 이곳을 지나는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의 일부 구간인 반석역∼박산로 구간을 오는 9월 임시 개통해 장대교차로 일대 차량 흐름을 미리 분산시킬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단순히 교차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오랜 기간 유성 주민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전 서북부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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