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첼시에 졌지만 “결승전서 좋은 성적 거두길”...CWC 우승 응원한 티아고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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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첼시에 졌지만 “결승전서 좋은 성적 거두길”...CWC 우승 응원한 티아고 실바

인터풋볼 2025-07-09 13:2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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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티아고 실바는 첼시를 떠났지만 여전히 첼시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첼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서 플루미넨시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첼시는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알 마드리드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이날 첼시는 새롭게 합류한 이적생 주앙 페드루의 멀티골로 웃었다. 전반 18분 페드루는 좌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잡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후반 11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페드루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첼시는 2점 차의 리드를 잘 지켰고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첼시는 첼시의 전설이기도 한 실바를 상대로 만났다. 첼시를 떠난 뒤 친정팀 플루미넨시로 돌아간 실바는 선발 출전하여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패스 성공률 98%(51/52), 롱패스 성공률 100%(5/5), 태클 1회, 걷어내기 6회, 헤더 클리어 5회, 리커버리 3회, 공중볼 경합 승률 100%(2/2) 등을 기록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첼시는 실바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경기가 끝난 뒤 첼시의 모든 선수들은 실바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고 첼시 코칭 스태프들도 마찬가지였다.

실바는 경기가 끝나고 “이제 첼시가 누구와 맞붙든 결승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만약 결승전 상대가 PSG라면 마음이 둘로 갈리겠지만 레알이라면 무조건 첼시를 응원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드루는 특별하다. 난 그에게 애정이 있다. 페드루가 왓포드에 있을 때 첼시에서 몇 번 맞붙었었는데 우리 팀 상대로 두 번이나 멋진 경기를 펼쳤다.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었다. 페드루는 멋진 슈팅도 많이 성공했고 그에게 행운을 빈다”라며 멀티골을 넣은 ‘후배’ 페드루도 응원했다.

실바는 ‘친정팀’ 첼시에 패배했지만 첼시의 앞날에 행운을 빌었다.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또 다른 자신의 친정 PSG도 잊지 않았으며 플루미넨시와 첼시의 후배인 페드루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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