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의 이적설이 다시금 등장했다.
이탈리아 ‘나폴리 투데이’는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 있고 나폴리와 아스널이 이강인 영입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 PSG는 이강인 이적을 막지 않는 듯하며 이강인을 통해 3,000만 유로(480억) 확보의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PSG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PSG에서 이미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고 벤치 자원으로 분류되어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이 달려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쿠프 드 프랑스는 차치하고 현재 진행 중인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움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 시즌 PSG에 남는다고 하더라도 희망이 없다. 이미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여러 2선 자원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것이 확실하다.
이강인 이적설은 나폴리와 아스널이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세리에A를 제패한 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하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를 영입했고 PSV 아인트호벤 윙어 노아 랑 영입도 가까워졌다. 이미 2선 자원 두 명을 영입하여 이강인 영입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으나 꾸준하게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는 클럽이다.
아스널도 비슷하다. 아스널은 올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였다. 꽤나 공신력이 높은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해당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이강인은 일단 클럽월드컵에 집중한다. PSG는 10일 오전 4시 레알 마드리드와 클럽월드컵 4강을 앞두고 있다.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올라온 PSG는 레알도 제압하여 결승전에 오르길 희망한다. 결승전에는 플루미넨시를 누른 첼시가 선착했다.
PSG는 이번 클럽월드컵까지 우승한다면 5관왕을 달성한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UCL에서 우승하면서 쿼드러플을 달성했고 이제 클럽월드컵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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