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중학생 통계아카데미. 통계청 제공
[한라일보] 통계청이 제주에서 첫 중학생 통계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중학생 통계아카데미는 여름방학 기간에 중학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중학생 맞춤형 통계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국 중학생 대상으로 대전에 위치한 통계인재개발원 본원에서만 진행해 왓는데, 올해 제주분원 시설 개선에 따라 3회 운영 일정 중 1회 과정을 제주에서 처음 운영하게 됐다.
통계아카데미는 통계인재개발원 제주 분원에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된다. 참가 학생은 각 학교를 통해 추천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통계 진로체험, 통계DB 시스템을 활용한 통계자료 수집, 통그라미(통계용 공학도구)를 활용한 통계분석, 통계포스터 작성 등 통계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분임활동을 통해 팀원들과 협력해 직접 통계포스터를 작성해 봄으로써 통계를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제주분원은 중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대상의 통계아카데미 등 다양한 통계교육 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8월 14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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