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산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GAP 인증 농가, 유통업체, 지방자치단체 등 세 부문에서 총 12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5점과 농관원장상 7점이 포함되며, 총 상금은 2000만원에 달한다.
GAP은 생산에서 수확 후 관리,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차단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하는 체계다. 농관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GAP 인증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제고와 함께 신뢰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푸드위크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은 GAP 인증 영양(교)사들의 자발적 학습조직 발표와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2일까지며,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 또는 GAP 정보서비스(www.gap.go.kr)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GAP 인증 생산자(개인·단체), GAP 농산물 유통업체 및 급식기관, 인증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 등이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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