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2차 추경 1438억원 증액…재해예방 SOC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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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2차 추경 1438억원 증액…재해예방 SOC사업 속도

모두서치 2025-07-09 11: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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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이 1438억원 증액돼 농업 재해예방 사업이 속도를 받을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올해 제2회 추경으로 농업SOC사업 예산 1438억원이 증액 확정됐다"며 "태풍·홍수·가뭄 등 농업 재해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보수·보강과 개선으로 누수·붕괴 등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향상하는 '수리시설개보수'에 816억원, 조수와 파도 등으로부터 해안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조제개보수'에 15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공사 관리 저수지 중 77%, 방조제의 73%가 설치 후 50년 이상 경과됐고 용배수로 역시 47%가 여전히 흙수로로 남아있어 이번 추경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 확충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경지의 배수체계 개선으로 침수를 방지하고 타작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는 '배수개선' 사업에도 250억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 조기 준공, 배수장 조기 가동 등 조기에 사업효과를 거둬 기후변화로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물 부족·상습 가뭄 지역에 저수지·양수장·관정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222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라 심화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SOC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재해예방뿐 아니라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추경인 만큼 연말까지 추경액을 포함한 예산 전액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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